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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교회 설교

11월 둘째주일 설교 네 부모를 공경하라(2부)

by 힐링칠봉2 2020. 12. 10.

11월 둘째주일 설교


제목: 네 부모를 공경하라,  출애굽기 20장 12절

우리 삶에 이그러지고 부족한 모습이 있지만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워진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부모가 무언가를 해줘서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에 공경받아야 하는 겁니다. 

 



특별히 성경에서 “경외”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에게만 쓰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부모에게도 이 “경외”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써 하나님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레위기 19장3절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을 제외하고 부모에게만 이 단어를 쓰는 겁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 인겁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공경하라는 겁니다. 

에베소서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옳다 = 헬라어 의미 = 본성

하나님이 우리를 처음 만드실 때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진짜 본성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본성이 죄로말미암아 망가져 버린겁니다. 본성은 누가 가르쳐서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아는 겁니다. 본능이니까. 우리가 부모님에게 못되게 하면 마음이 괜히 불편합니다. 왜그렇습니까? 우리의 본성이 그것이 잘못된 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부모를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여기고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 다워지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대리인인 부모님을 어떻게 공경할 수 있을까요? 오늘 공경하다는 단어를 히브리어로 보면 “카베드”라는 단어를 씁니다. 그 의미가 무겁다 라는 뜻 입니다. 이 무겁다라는 것은 무겁고 가볍고의 무게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비중있게 두라는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네 부모를 비중있게 여기라”는 말인 것입니다. 

 

 

이 “카베드”라는 단어가 신약에 와서는 “카바드” 라는 단어로 바뀝니다. 그런데 의미는 완전히 달라져요. 카바드 라는 단어의 뜻은 “간” 이라는 의미입니다. 간은 모든 장기중에 가장 무거운 장기입니다. 그런데 이 간이 망가지면 몸 자체가 망가집니다. 그래서 간 경화가 무서운 것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 몸은 간이 망가지면 안됩니다. 그래서 오죽 하면 CF에서도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 이러겠습니까? 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은 우리 삶에 부모를 비중있게 중요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시대가 악할 때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부모를 거역하는 겁니다. 말세의 가장 큰 특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부모를 거역하는 겁니다. 

 



디모데후서3:1~2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창세기19장에 보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할 때 롯이 그의 사위될 사람에게 이 성이 이제 멸망한다 그러니 얼른 나와 함께 이곳을 떠나자고 합니다. 그 때 이 사위될 사람들이 어떻게 합니까? 농담으로 여깁니다. 농담으로 여긴다는 말을 원어로 보면 먼지처럼 여겼다라는 의미입니다. 장인어른 될 사람의 말을 농담으로 여긴결과가 어떻게 됩니까? 불 심판을 당합니다. 

 

 

골로새서 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부모님을 중요하게 여기며 부모를 거역하지 않고 순종해야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효입니다. 

 탕자의 비유
-> 돌아올 때 아버지가 어떻게 하는가? -> 달려가서 아들을 끌어안는다.  -> 왜 끌어 안는가? 죽기전에 아들이 아버지에게 유산을 달라하는 것은 엄청난 죄. 이런 사람은 동네사람들이 돌을 던져 죽이게 되어있는데 유대 법이었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아들을 발견하고 끌어 안은것은 단순히 아들이 돌아 와서 기뻐서 그런것 만은 아니다. 이 아들을 동네 사람이 혹시 돌을 던져 죽을까 보호하려는 것이다. 아버지가 용서하는데 누가 돌을 던지겠는가? 이게 우리 부모님이다. 

 


 

그 부모님을 향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신 뒤에 후회합니다. 성경은 살아계실 때 공경하라 합니다. 설교를 듣고 그냥 끝내지 마시고, 전화라도 한통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부모님이 주님이 품에 안기신 분은 이제 나의 자녀들에게 오늘 배운 가르침을 믿음안에서 나눌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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