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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교회 설교

송구영신예배 설교 창세기 1장 1절~2절

by 힐링칠봉2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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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예배 설교 창세기 1장 1절~2절


제목: 하나님이 이끄십니다.

설운도라는 트로트 가수가 있습니다. 설운도를 스타덤에 올린곡은 “잃어버린 30년”이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1983년 4개월동안 진행된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라는 프로그램의 주제곡으도 쓰였습니다. 가사를 보면 전쟁으로 인해 헤어져버린 가족간의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형제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하루아침에 가족간에 이산가족이 됩니다. 너무도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역사입니다. 

 

 

6.25전쟁을 거슬러 올라 35년간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당했습니다. 역사를 더 거슬러 올라가 중국으로부터 끊임없이 침략을 당합니다. 이런 역사 때문일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면 유독 한이 많습니다. 우리 민족 만큼 한이 많은 민족이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입니다.이스라엘백성은 이집트로부터 430년간 노예로 살았습니다.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고통스러우니까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 부르짖음을 듣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모세를 선택합니다.  

 



모세는 에굽의 바로왕에게 반기를 들며 이스라엘을 풀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가 마음이 완악해 이스라엘을 풀어주지 않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10가지 재앙을 내려 이집트를 초토화 시켜 버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집트를 벗어나 홍해를 건너게 됩니다. 드디어 430년동안 노예생활에서 해방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을 기다리고 있는 곳은 살만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풀 한포기 없고, 물도 찾아보기 힘든 광야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40년간을 지냅니다. 

 



430년간의 노예생활, 40년간의 광야생활 정말 한 많은 백성 아닙니까?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의 40년동안 배운 것이 있습니다. 풀 한포기 찾아보기 힘든 광야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웁니다. 

이스라엘백성이 살아남는 방법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매일 매일 만나를 주셨습니다. 한주 분량을 저장해서 먹으려고 많은 양의 만나를 가지고 오면 다음날 만나가 썩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6일째 되는날은 안식일에 먹을 것을 가져가도 썩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원리에 순종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풀한포기 나지않은 광야에서도 굶지않고 살수 있었습니다. 

 



과거 에굽을 탈출 시킬 때 이스라엘 백성은 그야말로 엄청난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하고, 태양을 가려버리고, 말로 설명하기 힘든 기적을 경험합니다. 10가지 쟁앙으로 그당시 최고로 강력했던 나라를 초토화 시켰던 하나님이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매일 먹을 만틈의 음식만 공급해 내려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살아갈 때 어쩌면 하나님이 굉장히 쪼잔해 보였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광야는 그런곳인 것 같습니다. 늘 부족하고, 뭔가 위기가 있고, 그래서 살아가기에 굉장히 힘든곳입니다.  코로나가 1년간 지속되었고 아직도 언제 끝날지 모릅니다. 편하게 마스크도 못벗고 있습니다. 지금이 광야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삶이 그야말로 광야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받았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천국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루 하루를 살면서 천국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천국백성이 되었는데 우리의 삶을 보면 달라진 것 없이 여전히 광야입니다. 늘 부족하고, 삶에 위기가 있습니다. 

 



왕의 자녀는 궁전에서 삽니다. 대통령의 자녀는 청와대에서 삽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천국에서 삽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광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갖는 이유가 이런 광야를 해결하게 위해서입니다. 어려움과, 부족함을 해결하기 위해 신앙을 갖습니다. 그런데 정작 신앙을 갖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움과 부족함이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오늘 본문으로 정한 창세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의 40년을 마무리할즘 모세가 기록한 것입니다. 이 때 모세는 창세기 뿐만 아니라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도 같이 기록합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5권을 모세가 섰다고 해서 모세오경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40년간 생활했던 이유를 모세오경 첫 시작인 창세기 1장1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출처 경안교회 담임목사 고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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